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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중심의 이야기 로마서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복음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그 진리를 바탕으로 한 신앙생활에 있어서, 로마서만큼 깊고 풍부한 진리를 제공해 주는 책은 없을 것입니다. 이 글은 이러한 로마서 전체의 내용을 충실하게 원문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동시에 신앙생활에 실제적인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소재들을 하나의 이야기 형식(narrative)으로 구성했습니다. 특별히, 로마서 9–11장은 지금도 많은 신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9–11장은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 연구할 수 있도록 다루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 글을 통해 구원의 복음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1–8장)와 그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신실함(9–11장), 그리고 이러한 복음을 누리는 신실한 신자의...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의 몸’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바울은 6장 12–13절에서,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너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라고 말합니다(cf. 1:26–27; 고전 3:16–17). 이러한 면에서 우리는 죄의 정욕이 우리 몸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믿음을 따르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6:12–13; cf. 1:26–27; 고전 3:16–17). 둘째, 본문에서 말하는 ‘몸’은 적극적인 의미에서 ‘우리 자신의 존재와 전 인격적인 삶’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너희 몸을 드리라’(12:1)는 말은 ‘너희 자신을 드리라’는 말과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를 영원한 사망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경험했다면, 우리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말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바울은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 드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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